인증참여
[등산 산꼭대기]
의미있는 참여 지리산 연하선경&천왕봉 종주 인증합니다!
※ 삼성헬스, 스트라바, 트랭글로 기록하였습니다. 서로 다른 어플이다 보니 기록의 차이가 약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으로 구성된 등산 모임에서 부모임장을 엮임하고 있는 최종윤입니다.
이번 리멤버더히어로즈에 참가하는데 있어서 그 의미를 명확히 느끼고 감상하기 위해
서울 근교의 작은 산보다 무리해서라도 좀 더 힘든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간접적이나마 전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높은 산! 지리산 종주를 회원님들과 같이 계획하였습니다.
저 혼자 다녀오면 큰 무리없이 다녀올 수 있었으나, 회원님들과 유대 및 전우애를 더욱 고취시키기 위해
등산 실력과 상관없이 본인 포함 총 6명을 모집하였습니다.
[11.13(토) 지리산 연하선경&천왕봉 종주 토요산행]
- 산행일시 : 11월 13일 (토) 03:40~14:40
- 산행코스 : 레벨7 (18km, 11시간)
· 거림탐방지원센터-가내소폭포-세석대피소-고산평원-촛대봉-화장봉-연하봉-장터목대피소-제석봉-천왕봉(정상)-법계사-로타리대피소-중산리탐방지원센터등산 실력과 상관없이 모집하여 각자 페이스가 다 달랐습니다. 하지만 도착은 11시간안에 다같이 해야했고 그렇기에 전략적인 등반계획을 다음과 같이 수립하였습니다.
1. 거림탐방지원센터 → 가내소폭포 → 세석대피소
- 5.2 km 완만한 구간과 1.3 km 급경사 구간으로 총 6.5 km입니다.
- 이 구간은 야밤이라 절경이 보이지 않고 계곡, 폭포 소리만 들리는 구간이라 전략적으로 속도를 내었습니다..
-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 와중에 계곡 및 폭포 소리만 들려서 많이 힐링 되었습니다.
- 3:40 출발해서 7:00분에 도착하였습니다.<3.2 hr>
2. 세석대피소(세석평전) → 고산평원 → 촛대봉 → 화장봉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총 3.4 km으로 이루어져 있고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일출을 보기 위해 촛대봉까지 빠른 이동을 하려고 했지만 상고대 떄문에 시야가 가려져 일출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 지리산에서 제일 아름다운 연하선경이지만 상고대 떄문에 시야가 가려져 자세히 볼 수 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상고대 때문에 생겨난 절경이가 더욱더 저희 산행을 의미있고 아름답게 해주었습니다.
- 세석대피소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었습니다..(0.5hr)
- 앞선 구간에서 시간을 많이 절약한 덕분에 사진을 찍고 상고대 절경을 감상하면서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 7:30 출발해서 9:30에 도착하였습니다.<2.5 hr>
3.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에서 천왕봉 구간은 총 거리 1.7 km로 아주 급경사 구간입니다.
- 등산을 잘하는 회원을 먼저 천왕봉으로 올려보내고, 상대적으로 느린 회원는 저와 같이 본인의 페이스에 맞춰서 산행하였습니다.
- 먼저 정상에 올라간 회원이 정상석 인증을 위한 줄에 대기한 덕분에 전 회원님들이 빠른 시간안에 인증샷을 찍을 수 있었고 또한
등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 9:30 출발해서 11:00에 도착하였습니다.<1.5 hr>
4. 천왕봉 → 법계사 → 로타리 대피소 → 중산리 대피소
- 총 5.4 km으로 이루어져 있고 급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하산 시작 시간은 인증샷이 끝난 시점에서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 초반 산행에서 시간을 많이 줄인 덕분에 여유있는 하산길이 되었습니다.
- 11:20 출발해서 14:40에 도착하였습니다.<3.2 hr>
갑작스런 눈소식에 급히 아이젠, 스패츠, 그리고 각종 방한 용품을 준비하라고 회원분들게 공지하였는데다행히도 한분도 빠짐없이 준비물을 잘 준비해서 사고 없이 산행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전쟁속에서 그 어느 참전용사도 혼자는 아니었습니다.그런 의미로 단순히 혼자 산행을 가기 보단 제가 운영하는 회원들과 함께 등산을 하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판단하여 진행한 지리산 연하선경&천왕봉 종주였습니다. 일부러 회원님들의 등산 실력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등산 중 있었던 많은 고난을 참고 다같이 완주할 수 있게 힘내준 회원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마지막으로 참전용사 여러분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