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나눔글쓰기, 1000감사, 5감사운동..등등 

최근 들어 유독 '감사'에 대한 
캠페인이 넘쳐나고 있다.

군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에 대한 감사가 넘쳐나는 요즘,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을까.

과연 그토록 많은 일상에서의 고마움을
글로 적고 캠페인을 할만큼 간절하고 
소중하게 느끼고 있는 것일까.

내가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과도한 감사운동과 
너무도 수많은 상황들에 대한 감사로 인해
진정한 의미의 고마움을 잊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판단은 각자의 몫이 겠지만,

적어도 지금의 나는 오히려 무분별한 '감사'의 난무가 정말 진정으로 감사해야 할 고마움의 의미를 퇴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
그 것들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사람들.

그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고 이 당연한 것들을 누릴 수 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감사하고 
고마워해야 할 참된 '감사'가 아닐까.

하여 나는 그들 #영웅 들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기억시키기 위해 
미력하나마 작은 영향력을 발휘해보고자 
발걸음을 움직여 본다.

그들 '영웅'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

오래도록
기억해야한다.

* 조국의 가을바람이 시원한 오늘,
마침 #순국선열의날 이다.

#리멤버더히어로즈
#버추얼마라톤
#625전쟁 #유엔참전용사 
#remembertheher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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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오브브라더스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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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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